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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저소득층-대학생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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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저소득층-대학생 멘토링
" 함께 희망을 나눠요"

최옥희 기자 babgofa@naver.com 266호 입력 2009/02/03 10:57 수정 2009.02.03 11:04
시, 참여 신청자 모집

시가 계층ㆍ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멘토링'이란 멘토(선배)와 멘티(후배)가 풍부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전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동안 교류하면서 학습지도와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대학생과 생활이 어려워 방과 후 개별 학습지도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를 각 22명씩 모집한다.
 
멘토는 주 1회 2시간(월 8시간) 동안 멘티의 가정을 방문해 1:1 결연을 통해 수준에 맞는 학습지도를 해주고 생활과 진로 전반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유대감으로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멘토에게는 1시간당 2만원이 지급되며, 한 달에 한 번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밖에 교재비, 교통비, 보험가입비 등도 지원된다. 멘토는 대학(교) 재학ㆍ휴학ㆍ졸업생 모두 신청할 수 있고, 멘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초등학생 6학년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침체로 저소득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학생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함께 하는 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대학생 멘토링 모집관련 문의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392-2471)로 하면 된다.
 
최옥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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