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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0일 '1일 명예읍장'으로 선정된 정진화(76) 씨가 물금읍사무소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물금읍(읍장 하영근)이 읍행정에 대한 홍보와 주민과의 파트너십 제고를 위해 '1일 명예읍장제'를 운영해 화제다.
명예읍장은 각종 사회단체장이나 지역원로 등을 위촉해 하루동안 읍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먼저 지역발전과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반적인 행정을 두로 살펴보고 읍사무소 방문 민원에 대한 상담과 조언 등도 수행한다.
1대 명예읍장으로 위촉된 정진화 씨는 2007년 양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지난 1983년부터 7년간 실제 읍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 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읍사무소에 출근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건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물금역과 물금리 일원 낙동강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에 대해 대안을 모색해 보는 등 읍 전반적인 행정을 살펴봤다.
한편 물금읍은 1일 명예읍장제와 더불어 특수시책 사업으로 '물금사랑 봉사의 날'도 운영한다. 이는 물금읍사무소 직원들이 각종 사회단체, 마을주민과 함께 월 1회 물금지역 내 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경로당 위문은 물론 마을 현안사항을 직접 둘러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