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요람이 될 유소년 축구클럽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기초이론과 단계별 기술훈련을 통한 실기지도를 한다. 또 겨울전지훈련 캠프에 참여할 수 있고, 풋살대회 및 한일 국제교류전에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산YMCA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은 오는 3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학기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부공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축구를 좋아하는 양산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양산YMCA(365-3417)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산YMCA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주간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무료축구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양산YMCA 관계자는 "축구클럽을 통한 잦은 대회 출전 경험은 이후 축구를 꿈으로 진로를 정했을 때 실전감각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소년 축구클럽의 진짜 목적은 대회우승이나 선수양성만은 아니다"며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과 체력을 단련해 기본적인 생활체육에 충실하자는 것이며, 축구가 생활화된 아이들이 자라 축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