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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영산대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11회 영산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오 시장에게 명예 행정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졸업장 수여는 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역경제와 대학교육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고, 특히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훌륭하게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초등학교 졸업에 불과한 학력으로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난 2004년 6월 양산시장에 당선돼 6년째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는 오 시장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공헌해 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각각 양산중학교와 효암고등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기도 해 화제를 낳은바 있다. 2006년에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치와 지원 공로 등으로 부산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특히 불혹의 나이에 당시 군 단위 전국 최초의 대학(양산대학)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낸바 있는 오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 시장은 "명예학사 학위를 받게 돼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위 취득을 계기로 양산시정과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