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농산물유통센터 하반기 착공..
사회

농산물유통센터 하반기 착공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9/02/25 16:18 수정 2009.02.25 04:18
입찰안내서 용역 완료,3월께 사업자 선정

동면 금산리 일대에 건립될 농산물유통센터가 올해 하반기 내로 착공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입찰안내서 용역을 완료하고, 3월초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면 금산리 213-1번지 일대(수질정화공원 인근) 3만8천여㎡ 부지에 연면적 1만2천750㎡ 규모로 건립될 농산물유통센터는 직판장, 직배송장, 보관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입찰안내서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3월 초 입찰공고를 내고, 시행사가 설계에서 시공까지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5월께 입찰에 응모한 업체들이 제시한 기본설계를 심의한 뒤 6월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행자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는 농산물유통센터 설계에 지상 4층 이하, 주차대수 400대 이상 주차시설 확보, 사업비 162억원 이내 등의 용역안내서가 마련한 설계 지침을 준수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입찰에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업 진흥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신도시2단계 지구 내 사업토지를 매입하고 현재 토지공사에 매입금을 연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으로 저가의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입찰 단계에서부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