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지나고 나서 하면 소용이 없는 법이다. 각종 기념일로 정신이 없는 요즘, 연인과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전에 부모님을 먼저 챙기는 것은 어떨까.
포장지와 가위, 풀만 있으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근사한 선물을 할 수 있다. 너무 오랜만의 선물이라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상품권을 선택하라. 의외로 다양한 어머님과 아버님의 취향을 일일이 맞출 수는 없는 노릇. 백화점 세일기간에 맞춰 다 닳아버린 구두와 가방 등을 사실 수 있게 상품권을 선물하면 잠시라도 부모님이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밋밋한 기존 봉투에 상품권을 넣고 리본을 두르는 것도 괜찮겠지만 이왕이면 직접 선물 봉투까지 만들면 감동이 두 배, 세 배가 된다. 선물가게에서 많이 파는 디자인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선물 포장을 해보자. 약간의 정성과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재료 : 포장지, 한지, 리본, 양면테이프, 풀, 가위, 칼
1. 포장지를 가로×세로를 40cm×20cm로 재단한 후, 짧은 길이 양쪽을1cm씩 접어준다. 다시 가로 한 번 세로 한 번을 중심에 맞춰 다시 접어주고 양 끝을 삼각으로 접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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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2. 색이 다른 포장지를 20cm×20cm로 재단해서 주머니의 몸통을 감싸고 양쪽은 다시 1cm씩 시접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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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권포장지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리본을 붙일 수 있도록 붙여준다. 전체를 빙 둘러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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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본을 붙이고 이쁘게 묶어준다. 색다른 입체인형이나 구슬 등을 이용해서 장식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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