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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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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아침 달리기 행렬 ‘장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70호 입력 2009/03/03 16:43 수정 2009.03.03 04:44
물금읍, 읍승격 기념 건강 달리기

ⓒ 양산시민신문
“물금읍 만세! 양산시 만세! 대한민국 만세!”

3월 1일, 하영근 물금읍장, 박정문 시의원, 정해도 물금발전협의회장의 선창으로 2천여 물금읍민들이 힘찬 만세삼창을 외치고 건강 달리기를 시작했다.

물금읍체육회(회장 김영철)는 읍승격 13주년 기념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7시 30분 물금읍 일원에서 ‘건강 달리기 대회’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동아체육관 관원들의 태권무와 째즈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경축기념식, 만세삼창, 삐에로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며, 물금새마을부녀회와 물금적십자봉사회에서 어묵, 두부김치, 차와 음료 등 무료음식을 제공하며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달리기 구간은 황전마을 신호대 입구 신설도로에서 부산대양산캠퍼스 지하철역을 반환점으로 다시 황전마을로 돌아오는 약 3.2km 코스로 실시됐다.

건강달리기에 참여한 이지영(36, 범어리)씨는 “오랜만에 휴일이라 늦잠 자며 게으름을 피우려고 했는데 우연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로 가뿐하게 달리니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다. 휴일 하루를 보다 더 상쾌하게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물금읍체육회 김영철 회장은 “3.1절 의미를 되새기고, 읍승격을 기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1석 3조의 의미가 있는 소중한 행사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전통 행사가 되도록 매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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