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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원동면 대표 특산물인 매화의 개화기를 맞아 원동 매실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원동면 원리 신촌 삼거리에서 제4회 원동매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승열) 주최, 원동면 각 사회단체가 주관하고, 양산시, 양산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코레일부산지사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평양사진전과 천연염색, 솟대·장승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 매실 음료수와 매실 장아찌. 매화차, 매실 탁주와 파전에 매화가 곁들어진 화전 등의 시식회가 열려 토종 원동매실의 뛰어난 맛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기민요, 국악, 한국무용 등 놀이마당을 펼쳐지며, 향토가수초청 공연도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4일 개회식 이후에는 원동·함포·선장·내포·영포·어영마을 등 각 마을에서 1주일가량 매화축제가 계속 이어진다. 각 마을에서는 생산자의 이름이 적힌 토종 원동매실 엑기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