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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건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작..
정치

보건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작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71호 입력 2009/03/10 11:04 수정 2009.03.10 11:05
원동, 상북, 하북 등 4개 농촌마을 대상

노인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소가 직접 찾아간다.
 
양산시보건소는 의료취약 4개 마을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한 원동면 어영마을, 영포마을, 상북면 대석마을, 하북면 지산마을 등 4개 마을에 대해 내과, 치과, 한방의사와 물리치료사, 행정요원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보건의료서비스 지원팀이 오는 11일부터 매주 1회 각 마을을 순회해 진료를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병 건강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건강한 치아유지를 위한 구강검진, 틀니세척법 및 잇솔질법 등 구강보건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간단한 운동지도 등 통합적인 맞춤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객만족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양산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전국 100선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우수시책"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위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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