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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2일 시는 오는 2011년 상반기까지 토지보상비와 시설비 등 모두 94억원을 들여 시청사 공원화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착공될 예정인 시청사공원화 사업은 국도35호선과 맞닿은 부지 8천여㎡에 벽천, 분수대, 야외풀장,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
현재 이 부지에는 고물상과 각종 간이건축물이 들어서 있어 주간선도로인 국도35호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시는 시청사와 국도35호선간 15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사지를 활용해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행정중심공간으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위해 이 지역을 공공청사 부지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올해 사업비 20억5천만원을 당초예산에 확보하고, 필요한 추가 재원은 추경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