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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물금취수장을 방문, 배를 타고 낙동강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시의 상수도 취수원인 물금취수장을 방문, 남강댐 물을 활용한 광역상수도 건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최근 부산ㆍ경남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강댐 문제와 관련해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건설에 무게를 싣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날 홍 대표는 "경남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홍수 시 물 피해가 없도록 댐 보강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부산ㆍ경남 광역상수도 건설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타당성 조사가 6월께 완료되면 곧바로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강상류인 경남 함양군에 문정댐을 건설하는 문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 대표는 "문정댐 건설은 광역상수도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사천만 일대의 홍수 피해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문정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