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발전연구원이 실시한 '2009년 지역인재육성 신규 사업 공모'에서 영산대가 '골프산업 투지(鬪志/2G) 전문인력 양성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영산대를 중심으로 경남도와 양산시체육회, (주)에덴벨리CC, (주)동부산CC, (주)에이원CC 등 경남지역 내 골프산업체가 공동협력해 추진하는 산ㆍ관ㆍ학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이는 경남지역 내 미취업 여성과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들여,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인재양성 교육을 수료하게 되며, '골프산업 전문가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 교육기간 중 골프코스관리사, 골프경기도우미 등 해당되는 각 분야의 전문 자격증과 수료증도 취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지역 골프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영산대와 양산시체육회는 골프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분야로 인식하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