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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족구를 통한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는 제4회 양산시연합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29일 종합운동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양산시족구연합회(회장 강인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양산지역 내 동호인간 경기를 비롯해 부산, 대구, 포항 등 전국각지에서 48개 우수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뤘다. 이번 대회는 족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전국 족구 동호인들에게 양산지역 체육환경을 선보이며 지역족구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기는 일반부와 관내부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예선리그를 통해 링크전을 가진 뒤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자칫 움츠려들기 쉬운 날씨였지만,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뜨거웠다.
강인구 회장은 “족구는 적은 인원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은 물론 회원간 친밀도도 높아진다”며 “족구대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아닌 배려하는 마음으로 즐기는 참다운 스포츠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일반부 울산현대자동차(우승), 양산넥센타이어(준우승), 울산OSCㆍ부산가자(공동3위) ▶관내부 하북드림(우승), 롯데칠성(준우승), 족심AㆍBOB(공동3위)
▶개인시상 남대희(선수상), 이종민(선수상), 정우순(감독상), 박찬수(감독상), 박기상(심판상), 정석철(심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