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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문화센터에서디자이너되기] 린넨 키홀더 지갑 만들기..
사회

[풀잎문화센터에서디자이너되기] 린넨 키홀더 지갑 만들기

양산시민신문 기자 275호 입력 2009/04/08 09:48 수정 2009.04.08 09:50

퀼트는 전 세계 여성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 공예이다.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소품들과 작은 벽걸이, 그리고 재봉틀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큰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성은 아주 무궁무진하다.

퀼트는 다른 말로 ‘누빔’이라고 하는데 누벼놓은 모든 것을 퀼트라고 보면 된다. 어린 시절 입어봤을 누빔 솜바지와 할아버지가 입으시던 누빔 두루마기도 모두 퀼트고, 누빔솜과 패블릭이 있는 쿠션, 밥상보도 퀼트라고 할 수 있다.

퀼트를 시작하기 전, 천을 고른 다음 색을 맞추고, 마름질을 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첫 땀을 뜰 때의 설렘을 안고 천과 천을 서로 덧대며 새로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 되가는 과정을 즐기면 된다.

퀼트는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그 색이 세월에 바래 깊어지므로 새것과 비교할 수 없는 낡음의 미학을 가진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화려한 작품을 만들고 싶겠지만 간단하게 키홀더 지갑부터 도전해보자. 차츰 실력을 늘려 자신의 원하는 작품을 완성했을 때 기쁨을 느껴보길 바란다.


재료 : 원단, 레이스, 바늘, 실, 가위, 자, 단추, 쵸크, 재봉틀

1. 먼저 필요한 원단과 도구를 준비한다.
ⓒ 양산시민신문


2. 겉면에 무지와 체크를 먼저 연결한 다음 레이스를 이용해서 장식한다.
ⓒ 양산시민신문


3. 명함집과 키홀더 장식부분을 만들어서 안감에 고정시킨다.
ⓒ 양산시민신문


4. 위에서 만든 겉감과 명함집이 연결된 안감을 겉감끼리 마주보고 박은 다음 뒤집어서 창구멍을 막아준다. 테두리를 따라 수실을 이용해서 스티치를 놓는다.
ⓒ 양산시민신문


5. 장식단추와 키홀더 장식을 달아준다.
ⓒ 양산시민신문



풀잎문화센터란?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으로 저렴한 재료비만으로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양산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는 총 15개로, 홈패션과 퀼트, 스텐실, 포트아트, 비즈공예, 알공예, 천연화장품, 한지공예 등이다.

문의전화 385-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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