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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체육회 지원으로 창단된 수영부는 조은희 감독교사, 김경석 코치가 지도를 맡고, 이대일ㆍ김명훈ㆍ박주은 학생 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1학년 박주은 학생은 접영에서 경남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진 교장은 "비록 3명의 선수로 시작하지만 오늘의 작은 출발이 머잖은 장래의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제2, 제3의 박태환과 같은 우수한 선수를 육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범어중은 양산여중, 양주중과 함께 수영선수를 육성하는 중학교로 발돋움 했다. 현재 중부초, 황산초, 삽량초, 신양초, 상북초 등에서 수영선수를 꿈꾸는 20여명 초등학생의 진학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웅상을 제외한 양산지역에 수영장이 없어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0년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이 완공되면 수영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수영선수 육성에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