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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파머스 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웅상지역 주민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본사가 웅상지역 분동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환 웅상발전협의회 회장, 김지원 웅상포럼 회장, 박영춘 웅상상공인연합회장, 문경환 웅상청년회의소 회장, 서진부 서창동체육회장, 손정락 덕계동체육회장, 김욱진 소주동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운철 평산동체육회 사무국장 등 모두 8명의 토론자가 참석,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본사 박성진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토론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주제인 ‘분동과 출장소 설치 이후 웅상의 변화상’에 대해서는 대부분 참석자들이 행정서비스 향상과 기반시설 확충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교육, 문화 분야에서는 여전히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두 번째 주제인 ‘웅상지역 화합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자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화합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분동 이후 크고 작은 지역 행사들이 동 단위로 나뉘면서 행사의 효과가 반감된 것에 비해 소요되는 예산은 늘어나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토론자들의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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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제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비해 지역 발전과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진철 웅상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 김지석, 박인, 김덕자시의원이 참석해 토론자들의 열띤 주장을 듣고, 의정활동과 행정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관련기사 웅상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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