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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2009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 12일 이틀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16개 시·도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대학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획득, 6개의 금메달에 그친 광주 송원대학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양산대학은 남자단체대련에서 송원대학을 만나 첫 경기부터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해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은 것. 특히 양산대학은 여자 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여자 개인형의 박진화는 경남 중앙경호본관 선수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대련 -68kg 고상아와 +68kg 최희라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형에서도 경남정보대학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7개의 금메달 중 4개의 금메달을 여자선수들이 차지했다.
남자선수들은 남자개인형에서 안준섭 선수가 송원대학 선수를 4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1세미만 -78kg에서 권동직 선수가 우승을, 남자단체대련에서도 송원대학을 이겨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3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6월 20~21일 영산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3차전까지의 성적과 국제경력 등을 합산해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7월 열리는 그리스 세계유스컵대회와 9월에 있는 중국 아시아선수권대회, 11월 모로코 세계청소년대회에 파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