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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배내골 신선한 특산물 한 자리에..
사회

배내골 신선한 특산물 한 자리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79호 입력 2009/05/05 10:15 수정 2009.05.05 10:18

배내골 농민들이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배내골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조성된다.
 
배내골주민위원회(위원장 하문근)는 낙동강수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내골 특산물인 사과, 새송이 버섯, 매실, 고로쇠수액 등을 판매하기 위한 판로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원동면 선리 1381-5번지(선리마을 회관 옆) 2천230㎡부지에 들어설 장터는 모두 3억4천700만원을 들여 특산물 판매대와 비가림 시설, 홍보관, 관리실, 공중화장실, 주차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직거래 장터 옆에 조경을 가꾸고 쉴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는 등 일대를 공원화할 계획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중순에 착공해 여름 성수기인 7~8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리마을 우상종 이장은 "그동안 배내골에는 제대로 된 직거래 장터 하나 없이 도로 곳곳에 임시 장터를 만들어 개개인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농민들에게는 사실상 부담"이라며 "직거래 장터는 신선한 지역특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믿고 살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사업을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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