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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물금 1일 명예읍장으로 활동한 12명의 지역인사들이 물금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영근 물금읍장이 명예읍장들에게 기념촬영한 사진을 선물하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이날 간담회는 오근섭 시장이 참여, 명예읍장들로부터 물금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진 2대 명예읍장은 "물금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개설이 필요하다"며 "양산물금지구 ICD 연결도로, 물금~호포간 도로 등의 조속한 개통은 물론 신도시와 더불어 구도시의 도시계획도로가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전권수 10대 명예읍장은 "범어택지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택지 내 공용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며 "또 경민~황전 아파트로 이어지는 자투리 용지를 공원화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또 물금신도시에 생활권을 둔 김장수 12대 명예읍장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신도시정수장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또 물금신도시 내 이팝나무 등 특정한 나무를 심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마을축제 등을 기획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성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명예읍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금읍이 지난 2월부터 운영한 '1일 명예읍장제'는 읍행정에 대한 홍보와 주민과의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것으로, 각종 사회단체장이나 지역원로 등을 위촉해 하루동안 읍장의 직무를 대행해 왔다. 지역발전과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반적인 행정을 두로 살펴보고 읍사무소 방문 민원에 대한 상담과 조언 등도 수행했다. 정진화 1대 명예읍장을 시작으로, 장성진, 박춘이, 성신건, 권경숙, 김창열, 전근섭, 백정화, 김경곤, 전권수, 김순화, 김장수 씨 등 그동안 모두 12명이 명예읍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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