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교실수업개선 의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수업개선 연구회를 대상으로 '좋은 수업을 여는 교사 동아리' 7개교를 선정, 올 한 해 동안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이 3월에 선정한 '좋은 수업을 여는 교사 동아리'는 ▶양산초(양선혜 외 10명) ▶신기초(김정란 외 7명) ▶북정초(신미주 외 7명) ▶중부초(주경희 외 9명) ▶황산초(김혜숙 외 10명) ▶천성초(강희원 외 6명) ▶백동초(공경희 외 6명) 등 모두 7개 팀이며， 이들 동아리 팀은 같은 학년 단위의 학년교육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동료장학을 펼치게 된다.
　
또 선정된 동아리 팀에는 모두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오는 7월 중간평가와 12월 최종평가 등 두 번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최우수 동아리에는 교육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연구하고 가르치는 선생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업관련 현장연구자를 대상으로 현장 연구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수업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교육청은 교사의 수업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의 특색 과제를 '좋은 수업을 여는 으뜸 양산 교육'으로 정했다. 이에 교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좋은 수업 지원단 운영으로 교실수업도움체지를 구축하고, 저경력 교사 대상 연수 개최， 우수 수업사례 공유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