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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바둑대회는 지난해 양산시바둑협회가 창립된 이래 처음 개최한 것으로, 이를 통해 두뇌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여 바둑의 저변과 영재 발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마 유단자들로 구성된 최강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 중고학생부, 유단자부, 고학년부, 중학년부, 저학년부 등 9개부 450여명이 부분별 기량을 겨뤘다.
또한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부산출신 여류 프로기사인 김효정 2단을 비롯해 박진열 8단, 문경근 9단, 김민수 7단, 이민진 5단 등 유명프로기사를 초청, 명사기념대국을 펼치기도 했다.
바둑협회 신승천 회장은 “바둑은 2009년 2월 대한체육회 총회에서 정식가맹단체로 승인돼, 전국체전과 소년체천의 정식종목 채택과 국군체육부대에 바둑팀 창단 등으로 바둑계의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다”며 “또한 2010년 중국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 금메달 3개가 걸려 한국체육의 변화에 바둑의 역할이 큰 만큼, 양산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