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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대운초 학생, 학부모, 교사가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대운초는 지난 19일 알뜰나눔장터를 개최,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대운초 알뜰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직접 가정에서 사용하는 중고물품을 싼 가격으로 사고 팔거나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인형, 악세사리, 동화책, 장난감 등을 사고 팔며 현명한 경제생활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얻은 수익금 120만원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대운초 3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쌀 20kg를 전달했다.
대운초 학부모회 김순희 회장은 “알뜰나눔장터 자체로도 큰 의미있는 행사이지만 그 수익금으로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물건을 사고 파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내년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