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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안의 건강]자궁내막증..
생활

[손안의 건강]자궁내막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9/05/27 10:47 수정 2009.06.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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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은 월경을 하는 성숙한 여성 10명 중 1명 정도로 발병하는 흔한 질병으로 특히 30대를 전후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할 조직(자궁내막)이 자궁외부에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외인성 자궁내막조직’은 월경주기에 따라 호르몬 분비에 반응해 증식하며, 심한 생리통과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5세 이상의 여성들의 가장 흔한 불임 원인이기도 하며, 실제로 자궁내막증 환자 30~40%에서 불임이 보고되고 있다.


 주된 증상은 생리통, 골반통증, 배변통, 월경과다증, 성교시의 통증이다. 어떤 이유로 인해 자궁외부에 위치한 경우를 자궁내막증이라 부른다. 자궁내막과 흡사한 조직이 왜 자궁 안이 아닌 다른 곳에 생기는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질병에 걸린 환자는 심한 생리통을 호소하게 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생리통 환자의 40%에서 자궁내막증이 나타날 만큼 생리통과 자궁내막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자궁내막증은 주로 신실증 체질에서 많이 발생하며 기본방, 자궁의 상응부위인 A5·6부위다침, I21, 심정방, 소장승방등으로 자극을 주면 좋은 효과를 얻게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J1,H1에서 사혈을 한다. 또한 기본방에 서암뜸을 4~6장 떠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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