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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허광욱)은 양산시수출요원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미래의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오지국가 방문은 영산대 학생뿐 아니라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울란바토르 인근의 빈민촌 어린이 위탁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한국상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영산대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의 제품들을 몽골시장에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수출계약체결과정을 실습하게 되고, 기업체는 수출시장을 해외로 눈 돌리게 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지식경제부 선정 글로벌무역인력양성대학으로서 매년 2억원 이상의 무역인력양성자금을 투입해, 연간 40여명(2003년부터 모두 200여명)의 글로벌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대학혁신역량사업(NURI)대학으로 선정, 연간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신흥시장개척요원을 양성하고 있는 등 국제무역분야에서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