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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자녀연합 박윤옥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산지역의 인구는 양산시민이 지켜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가 되면 양산인구는 자연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김서중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인구정책과 김서중 과장의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대응과제’와 전국웃음강사협회 조둘연 대표의 ‘부부사랑, 자녀사랑,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으며, 임산부 D-라인 컨테스트와 출산장려 레크레이션 등 유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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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이정애 지부장
“낳고 키우기 편한 양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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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정애 지부장은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 양산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베이비 플러스 테마파크’를 신설해 출산, 육아, 교육 등 양산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여건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여성의 사회진출로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면서 저출산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미혼남여에게 ‘결혼이 행복의 시작’이라는 인식과 기혼남여에게 ‘출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출산과 육아에서 남편의 역할이 빠져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아빠로서 역할과 고통분담이 필요하다. 산후 아버지교실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며 중간자의 역할로서 시어머니의 인식 개선 또한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지부장은 “지자체와 시민단체, 여성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는 물론 시민들의 격려와 지원도 필요하다. 한자녀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저출산의 심각성과 대책마련의 필요성 등에 대해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산지역 여성들에게 출산에 대한 희망을 주겠다는 쉽지 않은 과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면서도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