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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육청, 내달 1일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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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내달 1일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86호 입력 2009/06/23 09:47 수정 2009.06.23 09:53



양산 초등학생들이 '가족간에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에 빠진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양산 글벗운동'의 일환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할아버지, 이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라는 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양산지역 33개 모든 초등학교가 '안녕히 계세요'라는 책을 읽고 미혼모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중부초, 오봉초, 황산초 토론자들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에서는 3명이 한 팀이 되어 책을 읽고 난 뒤 토론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상대팀에서 펼치며 최종적으로 발표팀의 입장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양산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재수 교육장은 "발표자와 토론자 모두 논리력으로 무장한 '창과 방패'가 되어 서로의 주장에 공격과 방어를 펴는 등 활발한 토론을 벌여 논리적 사고와 발표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는 이제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려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신장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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