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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 양산시민신문 |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을 믿든, 그렇지 않든 자신 이외의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할 것이 없다는 말과 같다"
만일 우리가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지 않는다면 해마다 새로 피어나는 꽃과 나무, 그리고 우렁찬 소리와 함께 탄생하는 어린 생명의 기적에 대한 경이로움과 감사는 무엇인가?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찬미는 무엇인가? 감사야말로 삶의 원천이 된다. 감사는 평범한 식탁을 생명의 잔칫상으로 만드는가 하면 마음의 분노를 쉬게 하고 평화를 가져다준다. 감사하는 순간 하늘의 소망이 열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오르게 된다.
물을 연구했던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는 물에도 눈(雪)처럼 결정체가 있다며 물에 베토벤 교향곡 전원을 틀어주었더니 물의 결정이 맑고 아름답게 정돈된 형태를 보였다고 한다.
반대로 분노와 반항의 언어로 가득 찬 헤비메탈 곡을 틀어주었더니 제멋대로 깨진 형태를 띠었다고 한다. 동시에 '감사'나 '사랑'같은 말을 들려주면 물의 결정이 아름답지만 '욕설', '불평', '비난' 등의 언어를 들려주면 결정이 흩어지고 찌그러들었다고 한다.
17세기 영국의 한 시인은 다음과 같은 기도를 남겼다. "주님! 주님은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제게 한 가지만 더 주시옵소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행복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