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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지역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전의경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대리부모를 자청하고 나선 어머니회 회원들이 손정근 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지역 전의경들을 위해 어머니들이 순수봉사단체를 결성했다.
지난 24일 양산경찰서에서 서장, 과장, 전의경 어머니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의경 어머니회 결성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결성된 전의경어머니회는 객지에서 군복무중인 전의경(전투경찰순경)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부모 역할을 하게 된다. 애로사항 청취, 생일잔치, 사회복지시설 합동봉사활동 등 민경 친선도모를 위한 순수봉사단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손정근 서장이 전의경어머니회 고미순 회장 등 회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의경들의 복무사항 설명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의경들의 생활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손정근 서장은 "전의경들이 군생활을 마치고 사고 없이 건강하게 부모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의경어머니회가 친자식 같은 정성어린 마음으로 보살펴 주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경찰서도 전의경어머니회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