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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8 청소년직업체험단이 장운영 변호사 사무실(왼쪽)과 양산소방서(가운데), 양산경찰서(오른쪽)를 찾는 등 직업체험에 나섰다.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지역에서 처음 결성된 1388 청소년직업체험단이 지난 25일 본격적인 직업체험에 나섰다.
직업체험단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이 기회를 확대해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탐색과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직업현장으로 직접 가서 전문직업인을 만나게 된다.
직업체험단 310명의 학생들은 지난 20일 제빵제과, 가수, CEO, 변호사, 공무원, 의사, 간호사 모두 29개 직업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에 장운영 법률사무소, 양산부산대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의 31개 체험기관을 선정해 25일 하루동안 희망하는 직업세계를 체험한 것.
변호사를 희망하는 아이들의 미래직업 선배이자 체험강사로 나선 장운영 변호사는 “직업체험 현장에서 보여주는 아이들의 진지한 태도와 깊이있는 질문들은 분명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학교 밖 세상을 만날 시간을 주는 직업체험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꿈꾸는 아이들을 만드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지추련 상담원은 “아이들은 관심있는 직업군의 직업인이 공부를 왜,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줄 때 유독 귀를 기울이고 실천에 옮기려 노력한다”며 “삼성중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2009 1388 청소년직업체험단’을 매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