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초(교장 임인철)는 7~8일 저녁 7시 30분에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야외 특별 무대에서 제2회 북정음악제를 개최한다.
두 번째로 열리는 북정음악제는 지난해와 달리 이틀간 실시되며 첫째 날인 7일은 전야제 행사로 양산윈드오케스트라팀을 초청,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인 8일은 합주부, 합창부, 풍물부 등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야외 특별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임인철 교장은 "북정초가 개교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아 비록 학교 역사는 짧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정음악제가 학교의 특색으로 자리 잡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09년 학교특색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는 Rainbow 꿈빛 교육의 일환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직접 무대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자기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