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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종 플루 양산서 첫 발생 ..
사회

신종 플루 양산서 첫 발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90호 입력 2009/07/21 09:42 수정 2009.07.21 09:50



양산지역 최초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부산항으로 입국한 국제선박 선원 김아무개(28, 주남동) 씨가 신종 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입국한 김 씨는 1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자신 신고해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 15일 양산지역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환자 판명 이후 가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양산에서 신종 플루가 발생한 만큼 입국자 명단 파악, 역학조사반 구성, 주말비상근무 등 비상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합창대회인 월드콰이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신종플루에 감염된 김아무개(17, 김해) 학생 역시 지난 16일 양산지역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김해지역은 국가지정 격리 병원이 없어 부득이 양산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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