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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골 장선마을이 영남지역 우수 농어촌체험마을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의 'SPARKLING Summer vacation' 캠페인에 참여한다.

'SPARKLING Summer vacation'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농어촌체험마을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가족여행객에게 쾌적한 여름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경기침체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경상남도 농어촌체험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남지역 5개 우수체험마을을 선정, 배내골 장선 休 마을을 비롯해 사천시 비봉내마을과 소곡마을, 거창군 달빛고운월성마을, 고성군 무지돌이마을 등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가족체험여행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은 5개 우수체험마을에서 체험과 숙박예약을 한 후 휴가를 즐기고 간단한 체험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면 즉석에서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장선마을은 좀처럼 맛보기 힘든 백야초효소와 토종꿀을 지역 특산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선휴마을 이춘열 사무장은 "경남지역은 녹색농촌체험마을 40곳, 전통테마마을 12곳, 팜스테이마을 28곳, 정보화마을 27곳 등 100여곳이 넘는 농촌체험마을이 있다"며 "이같은 캠페인을 통해 향후 경남지역 농촌마을 재방문과 특산물 재구매로 이어져 농촌체험관광 수요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내골 장선마을 농촌체험 참가비(당일체험)는 1인당 1만5천원, 1박2일 체험시 민박ㆍ식사비는 별도다. 소모임이나 20인 이상 단체체험은 할인된다. 문의나 예약은 392-7152, 017-849-6706(www.baenaego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