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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면~웅산간 국도7호선은 80km/h의 속도제한이 있지만 과속은 물론 신호위반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오른쪽 위) 임기마을 앞은 좁은 인도로 인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다.(왼쪽) 뺑소니 사고가 많은 창기마을 앞 삼거리에는 현재도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걸어져 있다(오른쪽 아래) |
ⓒ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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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007년 7월에는 승객들을 태우고 있는 버스 뒤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대형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시 승용차가 앞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또 다시 버스와 부딪치는 3중 추돌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양산경찰서 정경태 경사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베이 진입공간을 확장하고,야간LED전광판과 양방향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시내버스 기사들이 버스베이 구간을 지키는 준법정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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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창기마을 앞 삼거리는 과속이나 추돌 등으로 창기교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06년 8월에는 과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이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확인하고 추돌을 피하려 급제동하다 약 7m 가량 높이의 창기교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해 1월 역시 불법 유턴 차량을 피하다 교량 아래로 추락했는데,그 사고로 임신 중인 결혼이주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게다가 불법 유턴 차량이 뺑소니를 저질러 현재도 목격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서는 교량 난간에 충격을 흡수시키고 차량파손을 최소화시켜주는 롤링 베리어를 설치했다. 정 경사는 "국도7호선은 80km/h의 속도제한이 있지만 많은 차량들이 속도위반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과반수가 대형추돌사고"라며 이 구간에 과속은 물론 신호위반도 절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