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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토요예술무대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 문화단체와 시민들의 호흡을 맞추는 계기를 만들고자 양산시가 기획한 무료 상설공연이다. 또한 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토요일 오후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2개월간 6개 단체가 공연을 펼친다. 벽제국악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9월 12일 예그리나 플룻앙상블 ▶9월 19일 7080밴드 ▶9월 26일 양산시민신문유스심포니에타 ▶10월 17일 목련무용단 ▶10월 24일 학산김덕명 전통고전예술보존회 등 국악·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토요일 오후 4시에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첫 공연을 시작한 벽제국악예술단은 마당놀이, 영남농악, 학춤, 경기민요, 양반춤 등 춤과 풍물과 소리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을 찾은 김명진(32, 중부동) 씨는 “직장 동료와 퇴근길에 문화예술회관에서 구성진 우리가락이 들려 우연히 공연장을 찾게 됐다”며 “지역 문화단체들이 이같은 공연을 펼친다고 하니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