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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꿈틀 지역아동센터,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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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지역아동센터, 힘찬 출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95호 입력 2009/09/01 16:20 수정 2009.09.01 04:30



ⓒ 양산시민신문
“여러분들이 남기고 간 사랑과 관심을 옹골찬 꿈틀 지역아동센터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공부방이었던 꿈틀이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며 지난달 27일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후견기관인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가 주최하고 본지를 포함해 양산지역자활센터,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양산노동복지센터, 희망웅상, 사랑과섬김의교회, 양산밀월선교단, 민주노총양산시지부가 후원한 이날 일일찻집에는 평소 꿈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수백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훈훈함을 전했다.

꿈틀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을 맡게 된 조은주 교사는 “많은 사람들이 뜻있는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줘 감사하다”며 “존폐 위기에 놓였던 꿈틀 공부방이 지역아동센터라는 새 옷을 입고 다시금 희망을 찾았기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평소 꿈틀 아이들의 생일상 후원을 해주던 신도시 예그리나 대표님의 도움으로 넓고 쾌적한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또 월차까지 사용해가며 일일찻집을 돕기 위해 와 준 후원기관 관계자들과 학부모,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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