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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경찰서가 비상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은 선거사범의 신속ㆍ공정한 수사상황처리를 위해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처리 상황실을 설치, 지난달 28일 현판식을 가졌다.
　
경찰서는 수사, 정보, 사이버 수사 요원 등 각 기능 전문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을 증원했다. 또 112순찰차와 형사기동차 등을 기동대응반으로 추가 편성해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했다.
　
손정근 서장은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고 5억원까지의 신고보상금 제도를 홍보해 민간신고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며 "전 경찰관은 선거와 관련해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