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지역사회가 되는 참된 길을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자원봉사프로그램 ‘무지개 가족봉사단’이 지난 12일 발대식을 가졌다.
모두 15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애육원 아이들과 1:1 결연을 맺어 ▶원예치료 함께 배우기 ▶가족과 함께 빵만들기 ▶결연아동에게 독서상자 선물하기 ▶풍선아트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해 운영함으로서, 다문화사회는 ‘통합’이 아닌 무지개와 같은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올바르게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활동은 가족 간 유대강화와 자녀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며 “또 다문화가족 역시 우리의 이웃으로 여느 가족과 같이 이같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