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이 새로워지고 있다. 산책로와 새들교에 이어 영대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분수대가 준공됐다.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진 음악분수대는 영대교 인근에 설치돼 길이 84.6m, 너비 3.2m 규모로 조성됐다. 음악분수대는 전국 최대 규모로 물줄기를 최대 100m까지 뿜어 올리는 고사분수와 10~25m, 높이로 원형스윙과 직선스윙을 연출하는 282개의 노즐이 설치됐다. 환상적인 양산의 밤을 밝히는 음악분수대는 새로운 양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