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를 개조해 은밀하게 기업형 무허가 영업시설을 갖추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검거됐다.
경찰은 상북면 소재 축사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지 않고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야마토 게임기 60대를 설치해 불법 운영한 게임장 업주 임아무개(34) 씨와 종업원 최아무개(21) 씨를 지난 16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영업신고 방지를 위해 지리감이 없는 부산, 김해 등지의 외지인을 상대로 휴대폰문자메시지로 연락, 일명 ‘깜깜이 차량’을 이용해 영업장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