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경찰서 “올해 이륜자동차 사고 50% 감소”..
사회

경찰서 “올해 이륜자동차 사고 50% 감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99호 입력 2009/09/29 09:42 수정 2009.09.29 09:43



올해 양산지역 이륜자동차 교통사고가 절반으로 줄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이륜자동차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교통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륜자동차 사고는 일반 승용차보다 사망률이 2~3배 이상 높고, 사소한 접촉사고에도 차체와 운전자가 분리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극히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왔다.

이에 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퀵서비스 및 배달전문 업체 22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고, 배달업소 방문 종업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대비 43%(20건) 감소했으며, 중상자는 57%(12명), 부상자는 42%(10명)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는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행수단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난 괜찮겠지’라는 안전불감증과 이륜자동차의 위험성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사고발생율이 높다”고 전했다. 따라서 “운전자 스스로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