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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오봉초 이중호ㆍ박애란 교사
전국과학전람회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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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이중호ㆍ박애란 교사
전국과학전람회서 최우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99호 입력 2009/09/29 13:12 수정 2009.09.29 01:13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교사들이 과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봉초(교장 정현태) 이중호ㆍ박애란 교사가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

전국과학전람회는 매년 교원ㆍ학생 분야 각 8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298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이중호ㆍ박애란 교사팀은 ‘화분 배수구 변화를 이용한 식품의 생육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인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사팀은 휴일이나 단기방학 후 화분의 식물이 죽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고민하다가 화분 배수구를 변화시키는 방안을 착안해 냈다.

이중호ㆍ박애란 교사는 “화분의 밑면이 아닌 옆면에 배수구를 만들면 생장속도가 느려져 식물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여러 종류의 식물에 적용 가능해 실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3대 국전으로 전국체전, 전국미전과 더불어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 촉진이라는 취지로 1949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올해로 55회를 맞이했으며 역대 이승만 대통령(3회, 5회)과 박정희 대통령(12회) 등이 참석한 과학분야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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