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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조은현대병원 전문의 의학박사 | ||
ⓒ 양산시민신문 |
복강경 수술 방법은 외과영역을 한차원 승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개복술을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술중 개복 전환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것은 통상적인 복강경하 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몇몇 가지 예를 들자면 선천적인 해부학적 기형으로 중요 장기의 손상이 우려될 경우, 복강내 심한 염증에 인한 주위 장기의 유착으로 병변을 복강경 수술 기구로는 박리가 불가능한 경우, 그리고 심한 비만으로 인하여 장시간의 수술 시간의 연장이 요구될 경우도 장시간의 마취가 환자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등 의 경우가 그러하다.
복강경 수술은 외과의에게 있어 하나의 방법일 뿐, 외과적으로 병변을 제거하는게 목적이지 복강경 수술의 완수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복강경 수술의 성공 여부는 환자가 복강내의 병변이 오랫동안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강경 수술경험이 있는 외과의에 의한 경우 성공율이 높으며 외과의사의 경험이 많더라도 환자상태에 따라 개복술로 전환되거나 추후 합병증으로 재수술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언급하고 싶다.
복강경 수술이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 카메라가 부착된 복강경과 비디오 모니터 등을 통해서 레이저 특수외과 전기술 등 특수기구를 이용해 하는 미세수술로 전편에서 권 박사는 복강경 수술 중 70%는 담낭 절제술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