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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방광염
오피니언

[손 안의 건강]방광염

양산시민신문 기자 300호 입력 2009/10/06 09:59 수정 2009.10.06 09:59



 
↑↑ 이혜옥 지회장
ⓒ 양산시민신문 
방광염은 요도가 비교적 짧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가 있다.

급성 방광염은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대표증상인 빈뇨를 비롯해 요급, 야간뇨, 배뇨시 통증, 후중감 및 난뇨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또 하부요통 및 치골상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요실금이나 혈뇨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전신열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결혼초기의 여성에게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허니문 방광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같은 경우 해부학적 특성상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 및 질 입구에 집략화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으로 인해 세균이 방광내로 쉽게 침습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남성에서는 전립선이나 부고환 등에서의 압통 및 부종을 볼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지속적인 방광의 감염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나타날 경우로 원인균은 급성방광염의 원인균과 거의 비슷하며 증상이 거의 없기도 하나 반대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치료기간이 길고 신장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결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상응부위 자극후 6호 T봉을 A2, 3에 붙여 지속적인 자극을 주며 증상이 심할 경우 I39, K9에 강자극을 준다. 또 기본방에 서암뜸을 하루에 1~2회, 1회에 2~3장씩 떠주면 면역력이 증강되어 예방도 되고 회복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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