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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조금만 주의하면 추락사고 막을 수 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300호 입력 2009/10/06 10:08 수정 2009.10.06 10:08



ⓒ 양산시민신문
추락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나 물체가 중간단계의 접촉 없이 자유 낙하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중력과 사물위치의 높낮이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추락재해는 쉽게 말해서 근로자가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 지면에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추락재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 재해가 발생하면 다른 재해보다 사고의 강도가 높다는데 그 위험성이 크다.

추락재해는 높은 장소에서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70% 정도가 2.3미터 높이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2.3미터 높이에서 ‘설마 재해가 발생하겠냐’는 안일한 생각과 방심으로 인한 안전조치 미흡이 재해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장소는 건설업의 경우 비계, 개구부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제조업이나 기타산업의 경우 대부분이 사다리, 지붕, 화물자동차의 적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작업을 할 경우에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높은 곳에서 일하는 근로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추락재해다.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주어진 환경, 사용하는 기구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예방대책(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설치)을 반드시 사전에 인지ㆍ설치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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