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011년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를 유치했다. 경남도의 이번 총회 유치로 우리나라는 아시아권에서는 첫 UNCCD 총회 개최국이 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산림청은 오는 2011년 10월 24일부터 12일간 UNCCD 193개 회원국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NCCD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생물종다양성협약과 함께 세계 3대 환경협약 가운데 하나로 독일 본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주요 업무는 심각한 사막화의 영향을 받는 국가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재정적 기술적인 지원과 이를 위한 재정체계 수립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사막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