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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 양산시산림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수 2천760명 가운데 1천708명(61.88%)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백우 씨는 856표(50.29%)를 얻어 뒤를 이은 백상탁 씨를 522표 차이로 따돌리고 양산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006년 7월부터 바뀐 산림조합법에 따라 직선제로 법이 개정돼 전체 조합원 투표로 치러지는 첫 선거로 조합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백우 조합장은 “지난 임기 동안 다소 미숙했던 조합운영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소중한 표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투명한 운영으로 깨끗한 산림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백우 조합장은 양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자영독림가이자 산림조합장으로 활동해 왔다. 내달 19일 현재 조합장 임기가 만료되면 20일부터 다시금 조합장으로 4년간 재직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모두 5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백우 씨가 856표(50.29%), 백상탁 씨 334표(19.62%), 이창호 씨 236표(13.86%), 이시일 씨 212표(12.45%), 김치환 씨 64표(3.76%)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