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부산대양산캠퍼스역 1일부터 영업 시작..
사회

부산대양산캠퍼스역 1일부터 영업 시작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00호 입력 2009/10/06 12:23 수정 2009.10.06 12:24
신도시 활성화 기대



ⓒ 양산시민신문
지난해 지하철 양산시대를 연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 개통 이후 미개통역으로 남아 있던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1일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역사 내에서 치러진 개통식에는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안기섭 부시장, 정재환 시의회 의장, 백승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ㆍ외빈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은 부산과 양산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지난해 1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개통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교통공사는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인근 신도시 개발이 지연되면서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개통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이날 개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것이다.

교통공사는 지난 9월 초 양산시 등 관련기관과 대책회의를 통해 10월 1일을 영업개시일로 선정하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그동안 현재 소방, 전기, 신호, 통신 설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지난달 17일부터 시운전 열차가 운행되는 등 운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왔다는 것. 교통공사는 영업 개시와 함께 역무원을 배치했으며 역사 주변 환경 정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교통 편의 증진으로 신도시 개발이 보다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하루 8천여명의 환자와 병원 관계자, 학생들이 불편을 덜게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양산선 구간 중 남은 미개통역인 증산역은 토지공사가 시행 중인 역세권지역의 연약지반처리공사 등 토목공사가 끝나는 오는 2013년 상반기 이후에 개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