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양산지역 학생 5명이 1차 합격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2010학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물금고 2명을 비롯해 양산고ㆍ효암고ㆍ보광고에서 각각 1명 등 양산지역 4개교에서 모두 5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총 753명을 선발하는데, 이번 1단계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 이내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합격자의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지원 자격은 2010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예정자 제외)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추천은 학교별 3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는 대입수능이 끝난 뒤 오는 11월 27일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에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모집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되는데,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 해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