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주에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해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Red)’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외에서 신종전염병이 발생했거나 국내 유입이 우려될 때는 ‘관심(Blue)’, 국내에 신종 전염병이 유입이 된 것으로 판단될 때는 ‘주의(Yellow)’, 국내에 유입된 신종 전염병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을 때는‘경계(Orange)’, 신종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전파됐을 때는 ‘심각(Red)’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