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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지역 47개 초ㆍ중학교가 한 곳도 빠짐없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967명의 학생들이 열띤 승부를 펼쳤다.
학교대항전으로 실시된 대회는 초등학교는 12학급 이하 목련부, 13~24학급 이팝부, 25학급 이상 까치부 등 3그룹으로 나눴으며, 중학교는 남자 양이부, 여자 산이부 등 2그룹으로 나눠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종목은 100m, 200m, 800m, 1500m, 400m계주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전 경기를 예선 없이 바로 결승을 치르게 돼 학생들이 신중하고 진지하게 각 경기에 임했다.
양산교육청은 관계자는 “그동안 열세를 면치 못했던 육상 등 기초종목의 육성을 위해 매년 종합대회로 치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단일대회로 바꾼 것”이라며 “또한 유도, 레슬링, 리듬체조 등 기존의 우수종목과 전략종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초ㆍ중ㆍ고교 간 연계체제 구축을 위한 체육영재종목 재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승학교 명단이다. 초등학교 ▶목련부 성산초(1위), 소토초(2위), 웅상초(3위) ▶이팝부 양산초(1위), 양주초(2위), 상북초(3위) ▶까치부 중부초(1위), 삽량초(2위), 신양초(3위)
중학교 ▶양이부 보광중(1위), 양산중(2위), 개운중(3위) ▶산이부 양산여중(1위), 범어중(2위), 개운중(3위)